독감 검사 키트 실비 처리 가능 여부 및 가격
감기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독감 증상이 보이는 경우 의사선생님이 환자에게 독감 검사를 할 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독감 검사를 하는데 비용이 발생하고 건강보험 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독감 검사는 코로나를 검사하는 것과 같이 PCR검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간이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독감 검사
병원에서 독감 검사는 주로 간이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이 걸렸을 때 타미플루를 처방하게 되는데 48시간 안에 복용을 해야 독감에 효과를 보입니다. 그러나 PCR검사를 통한 독감 검사는 검사 결과가 3일이 지나야 나오기 때문에 바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간이 검사를 주로 하는 편입니다.
독감 검사 비용
독감 간이 검사는 독감 검사 키트를 통해 진행되는데 코로나 자가키트를 통한 검사 방법과 유사합니다. 콧구멍 속이나 목구멍에서 타액이나 점액을 추출하고 검사 키트 추출액과 혼합하여 검사를 진행하며 10~15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3만 원의 검사 비용이 발생하며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검사 전 의사는 환자에게 검사 의향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 검사 비용 실비 가능 여부
독감 검사의 경우 비급여 항목입니다. 실비 보험은 건강보험 보장 내역 중 본인 부담금과 비급여 항목 중 실비 보험 약관 상 보장 항목에 한해 보상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감 검사 비용이 실비 처리가 되는지 여부는 본인이 실비를 가입한 보험사에 직접 확인하거나 실비 청구 서류를 접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자가 키트 구입처
독감 자가 진단 키트는 인터넷이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개당 가격은 만 원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독감 증상이 있을 때 바로 검사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독감과 코로나의 증상이 유사하다 보니 우선적으로 코로나만 검사를 하고 독감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한 번에 두 가지를 함께 검사할 수 있는 자가 키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해당 제품군에 대한 제대로 된 기준이 없다 보니 독감과 코로나 자가 키트를 묶어서 패키지 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패키지의 경우 각각 개별로 검체를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합니다.
동시 진단 키트 중 한 번의 검사로 두 가지 모두 검사가 가능한 진단 키트도 있으나 각각의 디바이스에 검체 추출액을 이용해 개별 검사를 해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자가 키트 중에서 검체를 한 번만 해서 하나의 디바이스로 두 가지의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자가 키트는 아직은 몇 개 없다 보니 구입하실 때 이 부분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독감이나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면 인터넷이나 약국에서 자가 키트를 미리 구입해 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 비교
타미플루
독감에 걸리면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미플루는 먹는 약의 형태로 하루 두 번씩 총 5일을 복용해야 합니다. 독감 증상이 나타나고 48시간 안에 복용을 시작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약값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설사를 한다거나 구토 증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극히 드물게 환각이나 자살 충동,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중추신경계 부작용도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타미플루와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고 이런 부작용은 극히 일부로 치료 효과가 부작용보다 크기 때문에 복용을 하고 주변 가족들이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라미플루
페라미플루는 정맥을 통한 수액 형태로 맞으면 되는 주사제입니다. 5일간 총 10회를 복용해야하는 타미플루와는 다르게 1회만 맞으면 독감 증상이 호전됩니다. 페라미플루의 성분이 장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는 관계로 약효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 보니 주사제의 형태로만 있고 먹는 약은 없습니다.
페라미플루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항목 치료입니다. 그래서 치료비가 비싼 편이며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독감 검사 비용과 함께 페라미플루를 맞게 되면 10만 원을 넘어가는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실비 보험 청구를 할 수 있으며 보험사에 따라서 또는 본인이 가입한 실비 보험 조건에 따라서 세부 내용은 다를 수 있으니 직접 문의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마치며
타미플루가 사용되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독감 치료는 일반 감기 치료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치료 수단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서 타미플루가 처방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독감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하게 됩니다. 아울러 치료 수단이 없이 자연 호전되기 만을 기다리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신속하게 독감 진단을 내리기 위한 독감 검사가 기본적으로 진행됩니다.
물론 비용적인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가입한 실비 보험으로 검사비를 보상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 부담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로 인하여 자가 키트를 통한 자가 검진이 활발해지고 독감 역시 자가 키트를 통해 독감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코로나와 독감의 증상이 유사하여 신속한 진단을 빠른 치료 대응을 할 수 있으므로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독감 치료는 앞에서 설명을 드렸던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음식물을 먹을 수 있다면 타미플루를 통해 치료를 진행하고 음식을 먹기 힘들거나 잦은 구토를 한다면 페라미플루로 치료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런 부분은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고 초기 증상 48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코로나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시기에는 증상이 있을 때 정확히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독감 검사나 치료 시 글 내용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