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코막힘 원인과 아기 코딱지 제거하는 방법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신생아 때에는 코딱지로 인한 코막힘 증상으로 숨쉬기 힘들어 합니다. 요즘은 1명만 낳는 부모들이 많다 보니 코딱지에 코가 막혀 숨쉬기 힘들어 하는 경우를 처음 겪어보며 당황하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아기 코딱지만 잘 제거해 줘도 코막힘 증상은 쉽게 해결되는 만큼 이번 글에서 신생아 코막힘과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아기들이 코가 막히는 증상은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이 있어서 콧물이 나면 코가 막힐 수 있고 콧물이 딱딱하게 굳어 코딱지가 되었을 때에도 코가 막힙니다. 또 콧물이나 코딱지가 없더라도 건조한 실내 공기 때문에 코 점막이 마르면 숨쉬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 감기나 알레르기 : 감기나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은 코막힘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건조한 공기 : 건조한 공기는 콧물을 건조하게 만들어 코딱지를 형성하고 코막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코딱지 : 코딱지는 아기의 작은 코를 막아 호흡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이물질 : 아기가 코에 넣은 이물질은 코막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선천적 이상 : 드물지만 비중격이나 코뼈 성장 이상과 같은 선천적 이상이 코막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코가 막히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여러 이유로 콧물이나 코딱지가 만들어지게 되고 콧구멍을 막아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 만큼 콧물이나 코딱지를 제거해 주면 코막힘 증상은 바로 좋아집니다. 물론 감기나 비염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콧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감기나 비염 치료를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콧물 흡입기 등을 이용해 직접적으로 콧물과 코딱지를 제거해 줍니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공기 압력을 이용해 제거해 주는 방식입니다. 콧물은 바로 제거하면 되고 코딱지는 생리 식염수를 이용해 무른 상태로 만들어 흡입해 제거합니다.

일반 성인이 사용하는 면봉을 아기에게 사용하기에는 면봉의 크기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아기 전용으로 나온 면봉을 이용해서 콧물과 코딱지를 제거해 줍니다. 코딱지는 딱딱하기 때문에 면봉에 생리 식염수를 적셔 코딱지를 무르게 만든 후 제거합니다.

코딱지를 제거하는 도구로 코딱지 제거 전용 집게나 핀셋도 있습니다. 콧물이나 코딱지가 너무 깊은 곳에 있지 않다면 집게를 이용해 간단하게 제거 가능합니다. 물론 코딱지를 제거할 때에는 코 점막이 상할 수 있는 만큼 조심해서 제거하고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기 코막힘 증상은 코 점막이 건조하거나 콧물, 코딱지 등이 막고 있을 때 생깁니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이런 증상들이 발생하는데 실내 공기 상태나 기온, 아기 건강 상태 등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이런 것들을 해결해 주면 아기 코가 막히는 증상이 완화되거나 쉽게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어느 정도 자라서 몸이 제대로 된 면역력을 갖추고 신체 기관이 제 구실을 하기 까지는 생활하는 환경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실내 온도와 습도는 아기의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고 또 너무 더워도 아기의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실내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코 점막도 건조해지기 때문에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가 없는 경우에는 빨래나 젖은 수건을 방에 걸어두는 것도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또 환기도 실내 습도 조절을 하는데 효과적이지만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은 만큼 아기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방 안에 먼지가 많을 경우 코딱지가 자주 생깁니다. 먼지가 코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코 점막에서 점액이 나와 먼지가 붙으며 코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방 청소를 자주 해서 청결을 유지하고 공기질을 관리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기가 스스로 코를 풀 수 있을 때까지는 부모가 직접 콧물과 코딱지를 제거해 줘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방법들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너무 자주 코딱지를 제거하다 보면 코가 헐거나 코 점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의 코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면 콧물이나 코딱지가 자연스럽게 밖으로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키는 것도 높아진 습도와 온도로 코딱지가 물러져 자연스럽게 빠져나오는데 도움이 됩니다. 신생아 때에는 신체가 완전히 자란 것이 아닌 만큼 모든 것을 성인 기준으로 생각해선 안됩니다.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고 숨쉬기 편하라고 코딱지를 너무 자주 제거하는 것도 좋지 않으니 글 참고하셔서 절적하게 케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