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먼지 낀 느낌 이럴 때 들더라구요.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목에 먼지 낀 느낌은 상당히 불쾌하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먼지가 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먼지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드물게 나타나고 금방 사라진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에 먼지 낀 느낌 원인
실제로 먼지가 많은 곳에서 장시간 일을 하거나 노출되어 있으면 목이 칼칼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목은 코와 함께 점막질의 상태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먼지가 점막질에 부착되어 자극을 받아 먼지 낀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원인으로 인하여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은 코와 목의 기능이 떨어지게 만듭니다. 실제로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흐르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감기, 독감, 코로나와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고 그로 인해서 목에 먼지가 낀듯한 이물감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
입냄새의 원인이기도 한 편도결석은 이름과 다르게 실제로 딱딱한 결석 형태는 아닙니다. 양치질이나 가글, 기침 등으로 원래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음식물 찌꺼기가 뭉쳐져 만들어져 무른 덩어리 형태이고 악취가 나게 됩니다. 크기도 다양한데 작은 알갱이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배출되거나 음식물과 함께 삼키게 되지만 간혹 큰 크기의 편도결석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서 목에 이물감이 남을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단순하게 속쓰림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역류성 식도염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다른 증상들을 유발하고 그로 인해서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갈라지고 쉽게 쉬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말을 많이 하거나 노래를 많이 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제법 많습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를 하며 주변 조직들이 자극을 받게 되는데 그럴 경우 조금만 말을 해도 금방 목이 쉬기도 하고 침만 삼켜도 목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일시적이지 않고 계속 반복해서 나타나고 만성이 되면 목소리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목의 통증과 함께 간지럽거나 목에 뭔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 남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음주 후 습관성 구토
술을 마시면 속이 불편하다고 일부러 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술 때문에 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실제로 속이 불편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구토를 하면 음식물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위산도 함께 나오면서 식도를 자극하게 됩니다.
술 자체가 신체 세포들에 염증을 유발하는 성분이고 습관적으로 구토를 하는 것도 식도 등에 약한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이 생기도록 만듭니다. 식도의 특성 상 음식물이 지나다니기 때문에 염증이 쉽게 낫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거나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그럴 경우 이물감이 느껴지는데 평소에는 마치 목에 먼지가 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편도에 세균에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 것을 편도선염이라고 합니다. 한 번 증상이 나타났던 사람은 몸의 컨디션이 안 좋을 때마다 증상이 나타납니다. 단순히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을 떠나서 목의 통증이 심하고 말하는 것 조차도 힘들고 고열과 오한, 인후통 등이 발생합니다.
마치며
목에 먼지 낀 느낌은 크게 심각하지 않아도 매우 불편한 느낌을 줍니다.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사람에 따라서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원인에 따라서는 다른 질병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평소 자신의 몸 상태와 여러 증상에 대한 원인을 제대로 알고 있을 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별 것 아닌 것으로 병원을 자주 가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실제로 병원 치료가 필요한데도 몰라서 참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사소한 내용일 수 있지만 참고하셔서 평소 자신의 생활 습관이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