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 정리

인테리어를 새로 하거나 신축으로 지은 건물에 입주를 했을 때 몸에 여러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축 자재 등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배출되어서 발생하는 것인데 흔히 새집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새집으로 이사했다고 마냥 좋아만 하다가 몸에 이상이 발생해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글에서는 새집증후군에 대해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니 새집에 이사하셨거나 이사할 예정인 분들은 관심있게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새집증후군이란?

새로 지은 집에 이사를 했을 때 이전에는 없었던 증상들이 몸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새집증후군이라고 하며 특정 한 가지 증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건축 자재에서 발생하는 화학 물질이 집 안 공기를 오염시키고 그 공기에 의해 몸이 반응하여 나타나는 증상들을 의미합니다.

새집증후군 원인

건축 자재에서는 포름알데히드라는 화학 물질이 배출됩니다. 일반적으로 이 성분은 건축이나 인테리어 시 사용하는 접착제나 페인트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 외에도 다양한 화학 물질들이 배출되는데 대부분 실내 내장재에서 많이 배출됩니다.

이런 화학 물질들이 수년 간 집 안에 배출이 되면서 공기에 섞여 생활하는 사람들이 흡입을 하면서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납니다. 몇 년 전까지 이런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였다가 최근 새집증후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건축 자재도 친환경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시공하고 포름알데히드 배출량을 측정해 보면 수치가 매우 낮아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새집증후군 증상

기본적으로 새집으로 이사를 하고 난 이후 몸에서 기존에 없었던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래 알레르기 질환이 있던 분들은 그 증상이 매우 심해지기도 하고 피부에 각종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이 따갑거나 가렵고 기침이 나온다던지 목이 따갑거나 쉬기도 합니다.

공기 중의 화학 물질이 직접적으로 닿는 피부, 눈, 호흡기의 점막 등에 즉각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관련된 여러 증상이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 외에도 두통이나 무기력증,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런 증상들이 심해지고 중첩되며 다른 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나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새집증후군에 취약하여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새집증후군 치료 방법

기본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새집증후군이라고 부르지만 특정 약이나 치료 하나로 모든 증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치료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새집증후군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아무리 증상을 치료한다고 해도 실제 새집증후군의 발생 원인인 집 안의 화학 물질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지속적으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접 집을 지을 경우에는 친환경 자재를 이용하는 것이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것이 힘든 경우에는 새집에 이사하기 전 베이크아웃을 통해 휘발성 유기 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하며 입주를 한 이후에도 실내 환기를 정기적으로 하여 유해 물질이 섞인 공기를 외부 공기와 순환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새로 지은 집에 처음 들어가면 특유의 새집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냄새가 몸에 좋지 않은 화학 물질이 배출되어 공기에 섞인 것이었던 것으로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공기에 섞여 24시간 흡입을 하는 만큼 건강에는 매우 치명적이므로 새집에 이사를 하고 기존에 없던 증상이 몸에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고 베이크아웃으로 유해 물질을 제거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