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손저림 증상 원인

술을 마신 다음날 여러 가지 숙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손이 저린 증상을 많이들 경험하게 되는데 술먹고 손저림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숙취 손저림 증상의 원인에 대해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신 적이 있다면 관심가지고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술먹고 다음날 손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흔한 편입니다. 술은 신체 여러 곳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숙취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그 증상들 역시 매우 다양합니다. 손저림 증상도 숙취 증상 중 하나이긴 하지만 발생하는 빈도가 잦은 편이라면 다음의 원인들을 확인해 보고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알코올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혈압도 높아지고 혈류량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 그렇고 음주 기간이 길 경우 심혈관 쪽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증이 생길 수 있고 부정맥 및 심장 근육에 이상이 생기는 심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심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혈관이 좁아지며 피가 기름진 상태이기 때문에 혈류량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손끝과 발끝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위치하는 만큼 충분한 압력으로 펌프질을 해야 혈액을 통해 영양소와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술먹고 손저림 증상이 수시로 발생한다면 심혈관 쪽 이상으로 인한 혈액 순환 장애를 의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통풍이 원인이라면 손저림 증상보다 극심한 고통으로 이미 인지를 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단순히 손저림 증상만 나타나다면 통풍을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손가락이나 발가락 관절이 붓고 살짝만 닿아도 극심한 고통이 동반된다면 통풍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고혈압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그만큼 피가 기름지고 탁한 상태이기 때문에 혈액의 흐름을 방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손끝까지 충분하게 혈액을 보내기 어렵고 산소 공급이 부족해 지면서 손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분들이라면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하지만 의외로 술을 끊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매우 심각한데 손저림 증상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연관이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말초신경계가 손상을 입게 되는데 팔쪽의 말초신경계가 손상될 경우 손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경우 손끝과 발끝으로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데 감각신경이 이상한 경우가 많습니다. 손저림 증상 외에도 통증을 느낄 수도 있고 평소보다 통증을 과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반대로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저하되고 그 외의 촉감이나 온도 등의 감각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팔쪽의 말초신경을 요골신경이라고 하고 현재는 노신경으로 용어가 변경되었습니다. 팔쪽의 신경이 외부 압력으로 마비가 되는 것으로 매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술을 먹고 잘 때 잘못된 자세로 팔이 압박을 받으면서 요골신경 마비가 발생합니다.

술먹고 손저림 증상이 매우 빈번하게 나타난다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술을 끊는 것입니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지만 대부분은 술과 연관이 있고 술을 끊었을 때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신체의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주며 그 영향들이 긍정적이라기 보다는 대체로 부정적인 영향인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만 술을 먹지 않아도 피부 상태 개선부터 전체적인 신체 활동 지수가 상승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기타 질병들도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알려 드린 원인들은 대부분 술이 손저림 증상을 더 도드라지도록 하는 것이고 실제로는 그 원인들 자체도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들이 많은 만큼 원인에 대한 병원 치료가 가장 좋은 해결 방법입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 나타나는 증상들을 대부분은 숙취라고 단정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숙취 증상 중 하나이겠지만 실제로는 다른 건강적인 문제가 있고 술로 인해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음주량이 많은 분들은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운동 및 건강 검진 등을 통해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