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 방법

기면증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 방법
기면증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 방법

기면증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 방법




일반적으로 졸리는 증상을 통해서 수면을 준비하게 되지만 기면증은 마치 발작과 같이 예고 없이 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잠이 드는 극단적인 증상이 아니더라도 기면증 증상은 다양하게 있으며 많은 분들이 기면증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게으르거나 잠이 많다고 치부될 수 있는 만큼 이번 글에서는 기면증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볼 예정이니 평소 글에서 말하는 증상과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면 글 내용 참고하셔서 조치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기면증이란




기면증은 수면 장애의 일종으로 여러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일상 생활 중에 갑작스러운 수면 상태에 빠지는 증상이 대표적인 기면증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이 있는 사람은 일을 하거나 수업을 듣으면서 수면에 빠지기도 하고 증상이 심하면 운전을 하다가도 수면에 빠질 수 있습니다.




별다른 전조 증상없이 발작이 일어나는 것처럼 갑작스럽게 수면에 빠지게 되고 몇 분만에 깨어나게 됩니다. 이런 수면 상태는 수시로 발생하여 일상 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물론 이런 증상은 매우 심한 기면증 증상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면증 원인




기면증은 청소년기에 주로 발병합니다. 서른 살이 되기 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추신경계의 문제가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수면을 관장하는 뇌내 호르몬을 생산하는 시상하부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기면증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면증 환자는 하이포크레틴이라는 뇌내 호르몬이 정상적인 사람에 비해서 농도가 낮습니다. 앞서 말한 시상하부의 신경세포가 소실되어 하이포크레틴을 생산하지 못하는 것을 원인으로 봅니다.

기면증 증상




기면증이라고 하면 갑작스럽게 잠이 드는 것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여러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일반적으로 기면증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기면증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면발작 증상




기면증이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증상입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마치 발작이 나타나듯이 수면 상태에 빠집니다. 수면발작은 짧게는 1분에서 2분 정도 지속되며 길면 10분이 넘게 지속되는데 수면발작에서 깨어나면 매우 상쾌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수면에 빠지는 것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수면발작은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면서도 나타나고 심한 사람은 운전 중에도 일어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매우 심한 증상이 아니더라도 수시로 수면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보니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습니다.

탈력발작 증상




감정이 격해지거나 흥분을 했을 때 갑작스럽게 신체 근육이 이완 상태가 되어 쓰러지는 탈력발작 증상이 있습니다. 화를 내거나 웃을 때 또는 긴장을 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발작과 다른 점은 탈력발작이 발생해 쓰러지더라도 의식은 있는 상태이며 간혹 쓰러진 뒤에 근육 강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입수면기 환각 증상




졸거나 잠이 들었을 때 환청 및 환각을 보게 됩니다. 기면증이라고 확신하기 힘들 때에는 꿈을 꿨다고 착각할 수 있고 환각이나 환청이 들려도 본인이 착각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면발작이나 탈력발작과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입수면기 환각 증상도 나타나는 것으로 인지할 수 있지만 다른 증상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는 기면증 증상으로 확신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수면 마비 증상




잠을 자면서 가위에 눌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입수면기 환각 증상처럼 단순히 가위를 눌린다고 기면증을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기면증은 의외로 많이 나타나는 만큼 가위 눌림 증상을 별개로 생각하기 보다는 기면증으로 인한 증상으로 생각하면 실제 기면증일 경우 빠르게 증상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자가진단




기면증을 자가진단하기는 생각보다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데 우리 나라 청소년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매우 짧아 늘 잠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낮에도 졸음이 쏟아질 수 밖에 없고 수면발작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기면증에 대한 주변의 인지가 낮은 편이라 게으르거나 잠이 많은 사람으로 취급될 수 있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수면 상태에 빠지는 증상도 중증의 기면증 환자일 경우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피곤해서 자주 조는 것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8시간 이상 잠을 충분하게 자고 나서도 낮에 자꾸 졸음이 쏟아지고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드는 경험이 있다면 다음 내용을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최소 3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에는 앞서 알려 드린 기면증 증상이 있었는지도 체크해 보신 후 수면클리닉에서 기면증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TV를 시청할 때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
  • 타인과 대화 도중에 졸리는 경우
  • 운전 도중 신호를 받거나 교통 체증으로 잠시 멈췄을 때 졸리는 경우
  • 시험, 공부, 회의, 사무 업무 중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
  • 앉아있는 상태이지만 지속적으로 말을 하고 손가락을 움직이는 상황에도 잠이 쏟아지는 경우
  • 대중교통을 타거나 조수석에 타고 가만히 앉아있을 때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
  • 기면증 치료




    기면증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성 난치 질환입니다. 크게는 생활 습관을 통한 교정과 약물 치료로 기면증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기면증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어렵거나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성제를 통해 졸음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합니다.




    이런 약물 치료를 위해서는 수면클리닉에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수면발작이 아닌 탈력발작이나 수면 마비의 경우에는 항우울제를 통해 치료를 합니다. 산정특례 지정 등으로 인해 비용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담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마치며




    기면증이 희귀성 난치 질환으로 분류가 되지만 의외로 기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단지 잠이 많거나 게으른 것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에 기면증에 대한 인식 변화도 필요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잠이 쏟아지는 것을 자제하지 못하여 다치거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운전 중에 수면발작이 발생할 경우 타인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기면증 의심 증상이 있다면 초기에 확인하여 치료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