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근육 뭉침 빠르게 풀기
남들보다 종아리 근육이 쉽게 뭉치는 사람들은 그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종아리는 제 2의 심장으로 불리는데 심장과 먼 발끝의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종아리 근육 뭉침 증상은 단순한 근육통을 넘어서 혈액 순환 장애와 여러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글에서는 종아리 근육 뭉침과 관련해서 정리를 할 예정이니 참고하셔서 평소에 종아리 관리를 꾸준하게 해 보시길 바랍니다.
종아리 근육 뭉침 원인
종아리의 근육이 뭉치는 원인은 한 가지로 특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매우 다양한 이유로 근육이 뭉치며 아무런 이유 없이 뭉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종아리 근육 뭉침 원인은 종아리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이유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므로 원인을 잘 파악해서 원인 해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 근육통
평소 사용하지 않던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면 근육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 종아리 근육이 두꺼워지며 근육 뭉침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과격한 운동을 하고 다음날 종아리에 근육통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 높은 굽의 신발이나 하이힐을 신었을 때 오랜 시간 종아리 근육이 긴장하여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나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종아리 근육이 쉽게 뭉치게 됩니다.
혈액 순환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몸 전신을 돌 때 상대적으로 먼 다리는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맥 혈관의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하지정맥류가 생깁니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종아리에 통증이 발생하고 저리기 보다는 근육이 수축하며 쥐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에 쌓이면 동맥 혈관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합니다. 동맥 혈관의 혈액 순환 장애는 통증과 마비를 동반합니다. 좁아진 혈관으로 인해서 혈액의 공급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근육에 피로도 쉽게 쌓입니다.
허리 디스크
허리 디스크와 같이 척추에 압박을 받는 경우 허리에서 다리로 가는 신경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눌릴 경우 다리가 저릿한 느낌이 들고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영양 부족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거나 먹는 양을 극단적으로 줄일 경우 영양 불균형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양소 부족은 건강적인 측면에서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마그네슘은 결핍 시 근육의 뭉침과 경련, 저림 증상의 원인이 됩니다.
족부 질환
발바닥이나 발목 등에 문제가 생기면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등과 같은 족부 질환이 종아리 근육 뭉침과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이는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 곳에 이상이 생길 경우 기능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종아리 근육 뭉침 푸는 방법
질환에 의한 종아리 근육 뭉침은 그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 외에는 몇 가지 방법을 통해서 뭉친 종아리 근육을 빠르게 풀어줄 수 있습니다. 또 평소보다 종아리 근육이 뭉치는 빈도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칭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하면 부상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직접적인 부상을 막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 순환을 도와 근육이 뭉치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입니다. 근육이 뭉친다는 것은 근육에 피로가 쌓여 기능적으로 저하된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운동 중 부상을 당할 수 있고 운동 후에도 근육의 피로 회복이 더디게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칭은 이런 부분들을 해소해 주기 때문에 부상 방지 및 근육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마사지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고 근육을 사용하면 근육에는 피로가 누적됩니다. 일부 피로는 회복이 되지만 회복되지 않은 피로는 근육 뭉침으로 남게 됩니다. 그래서 근육은 발달하더라도 근육 깊숙하게 뭉쳐진 채로 남아있다 보니 근육의 기능적인 면이 떨어질 수 있고 부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근육이 뭉친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러주어 풀어주거나 마사지볼과 폼롤러 등을 이용해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마사지를 해 줍니다. 이런 마시지를 통해서 뭉친 근육도 풀어지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종아리 압박
발끝의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종아리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뭉침 증상이나 부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평소 다리를 많이 사용한다면 종아리를 압박하는 붕대를 감거나 타이즈를 신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스포츠 테이핑 등을 통해 근육이 과도하게 뭉치거나 이완되는 것을 잡아줄 수도 있습니다.
자세 교정
평소 앉을 때 다리를 꼬고 앉는 경우 다리 쪽의 혈액 순환에 방해를 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꼬는 자세가 혈관을 눌러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그로 인해 저림이나 뭉침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리의 혈액을 심장 쪽으로 잘 보내지 못해 부기가 생기므로 심장보다 다리를 높은 곳에 올려 다리 쪽으로 몰린 혈액을 다시 돌려 보내 줍니다.
신발 깔창 교체
족부 질환 등으로 인해 발바닥 통증이 있다면 신발 깔창을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발바닥의 아치가 없고 평평한 경우 발에 쉽게 통증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서 종아리 근육이 뭉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치료가 필요하지만 보조적인 수단으로 기능성 깔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온찜질 및 반신욕
혈액 순환이 원활해 지도록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온찜질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근육의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뭉친 근육도 쉽게 풀어집니다.
마치며
평소 다리가 뭉치면 알이 배겼다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종아리는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역할을 하는 종아리에 근육이 뭉친다는 것은 기능적인 면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당장 종아리 근육 뭉침 증상 하나로 문제가 되지 않을지는 몰라도 그로 인해 문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계되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종아리 근육 뭉침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분들은 신경써서 관리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