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샘 비대증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남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정상적인 배뇨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합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그럴 경우에는 소변줄을 이용해서 소변을 빼 줘야 합니다. 생리 현상이 제한되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내용을 정리할 예정이니 전립선 비대증이 의심되는 분들은 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전립샘 비대증이란?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약 40%에 가까운 정액을 만들어내며 소변과 정액 배출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게 되고 요도를 눌러 막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소변 배출량이 줄어들거나 아예 나오지 않게 되며 이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방광의 기능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증상을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샘 비대증 원인
전립선 비대증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와 통계 자료를 통해 가능성이 높은 몇 가지를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남성호르몬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성호르몬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에게만 나타납니다. 그 중에서도 고환의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외상 등으로 인해서 고환을 제거할 경우에는 전립선 비대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보고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유전 및 가족력
유전적인 요인도 전립선 비대증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가족 중에 전립선 비대증에 걸린 적이 있을 경우 전립선 비대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노화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에게만 나타나지만 나이가 어릴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나이가 들어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 나타나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호르몬의 변화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만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므로 노화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립샘 비대증 증상
전립선이 비대해 지면 요도를 압박하게 됩니다. 이것은 구조적인 문제로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 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 배출 장애입니다.
소변 횟수 증가
전립선 비대증 초기에는 요의가 평소보다 많이 느껴집니다. 일상 생활 중에도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고 주변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 긴장할 수도 있습니다.
잔뇨
소변을 누더라도 요의가 남거나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은 느낌을 받습니다. 요도가 좁아진 만큼 평소에 비해 소변을 배출량이 줄어들어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뇨 지연
요도가 좁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요의를 느끼더라도 소변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또 소변을 다 눌 때까지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특히 공용화장실에서 뒤에 사람이 기다리는 경우 정신적으로 압박을 받아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세뇨
전립선 비대증이 진행될수록 소변 줄기는 가늘어 집니다. 초기에는 요도가 좁아진 정도가 심하지 않아 소변 줄기가 어느 정도 강해질 수 있지만 점점 요도가 좁아지면 결국에는 소변 줄기가 가늘어집니다.
야간뇨
소변 횟수 증가로 인해 밤에 자다가 화장실을 가능 횟수도 늘어납니다. 일반적으로 2회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깬다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폐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매우 심해지면 요도가 너무 좁아져 소변을 아예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요폐가 만성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방광이 소변으로 인해 심하게 팽창되고 그로 인해 방광벽이 두꺼워지거나 신축성이 회복되지 않기도 합니다.
전립샘 비대증 치료 방법
전립선 비대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 치료는 기본적인 치료 방법이나 마찬가지로 전립선 비대증이 있다면 약물 치료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됩니다. 약물 치료를 통해서도 증상 개선이 없는 경우 수술을 통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약물 치료
알파수용체 차단제와 호르몬제를 이용한 치료가 일반적입니다. 알파차단제를 사용하면 방광과 전립선에 위치한 평활근을 이완시켜 요도가 압박을 받는 힘이 줄어듭니다. 최대 50%까지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어지러움증이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자주 졸리고 기억력이 감퇴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의 경우는 남성 호르몬이 합성하는 것을 차단하여 전립선을 크기를 줄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알파차단제와는 다르게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장기 복용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약 20% 정도의 전립선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호르몬을 차단하는 만큼 성욕이 감소하거나 사정감 및 발기가 저하되는 성기능 저하가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드물게는 여유증이나 젖가슴의 통증, 홍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
약물 치료를 하지 못하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 수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많이 시행합니다. 전립선 크기에 따라서는 개복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전립선을 묶어서 요도를 넓혀주는 전립선 결찰술도 최근 시행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은 부작용으로 역행성 사정이 나타나 정액이 방광으로 들어갈 수 있고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보조적인 역할은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음식이 어떤 효능을 가지고 도움이 되는지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마토
토마토의 항암, 항염 작용은 전립선 암 예방에 좋고 전립선이 비대해 진 것에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굴
굴에는 많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굴에 함유된 아연은 전립선 비대증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
항암 효과가 높은 마늘은 방광염과 전립선염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도 혈액 순환을 돕고 면역력 강화에도 좋습니다.
복분자
복분자는 신장을 보호하고 남성호르몬의 양을 늘려줍니다. 노화 역제 효과와 함께 체내의 유해 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상추
상추는 식재료로 많이 먹지만 예로부터 약제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해독 및 피를 맑게 해 주는 효과가 탁월하며 배뇨 장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호박씨
호박씨에는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로 인해서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전립선 비대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하며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비만이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살을 빼는 것도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증상이 심한 분들은 민간 요법이나 식단 등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