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재발급 및 조회 방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게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바로 약국에서 약 처방을 받지만 부득이하게 미루다가 처방전을 분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보험사 제출을 위해 시간이 지난 후 처방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황에 따른 처방전 재발급 및 조회 방법에 대해서 정리할 예정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처방전을 재발급 받으려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처방전 유효 기간입니다. 유효 기간에 따라 처방전 재발급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처방전의 유효 기간을 확인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방전의 유효 기간은 일반 병원의 경우 3일이고 대학 병원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7일이며 길게는 14일까지 유효 기간을 두기도 합니다. 처방전 유효 기간은 처방전에 표기가 되어 있으므로 처방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병원 진료 후 바로 약 처방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처방전을 분실하거나 또는 약을 처방받으러 갈 때 처방전을 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유효 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처방을 받은 병원에서 무료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굳이 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약국에서도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만약 처방전의 유효 기간이 지났다면 처방전은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면 병원에서 다시 재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처방전의 유효 기간은 환자의 상태가 크게 변하지 않고 동일한 약을 복용해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방전 유효 기간이 지났다면 환자의 상태가 변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재진료를 한 후 처방전을 발급하게 됩니다. 당연히 진료에 대한 비용이 발생하게 되며 환자의 상태가 처음 처방전을 받을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도 진료비에 대한 비용은 환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간혹 멀리 있는 병원을 이용하여 해당 병원을 다시 방문하기 어렵다면 인터넷에서 처방전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또 유효 기간과 상관없이 보험 접수 서류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발급받는 용도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방법은 재발급도 가능하고 조회만 할 수도 있으니 본인의 목적에 맞게 활용하시면 됩니다.

위 링크에서 본인 인증 후 본인의 조제 기록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조제 일자와 조제한 약, 조제 기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험 서류가 필요할 때 해당 내용을 이용하면 됩니다.

약 처방은 가급적 진료 후 바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부득이하게 뒤로 미룰 수 있지만 처방전 유효 기간에 따라 번거로워 질 수 있으므로 이런 점은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처방전을 전부 챙겨두지 않더라도 인터넷으로 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차후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