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치 실시간 확인 및 대비 방법
여름철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한 풀 꺾이는 시기가 되면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나라는 위치적으로 직접적으로 지나가진 않지만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해가 갈수록 폭염이 심해지고 강수량도 많아지며 과거와 다른 기후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풍에 대한 피해가 과거와 비슷할 거라는 예상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매우 큰 피해를 주는 태풍이 있는 만큼 태풍에 대한 대비 방법을 평소에도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태풍 대비 방법과 태풍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태풍이란?
태풍은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의 충돌로 인해 발생합니다. 태풍 중심의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이며 폭풍우를 동반하여 큰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태풍이라고 하지만 태풍이 발생하는 해역이 어디냐에 따라서 태풍 외에도 허리케인, 사이클론, 윌리윌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태풍 진로 예상 및 위치 실시간 사이트
기상에 대한 예보는 기상청이 담당을 합니다. 그러나 매번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고 태풍처럼 시시각각 변화가 심한 경우 태풍만을 전문적으로 예보 및 예측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태풍 진로를 예상하고 태풍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 태풍에 대해 대비하기 용이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태풍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대비 방법
우리 나라는 직접적으로 태풍이 지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예보 상으로는 매우 강한 태풍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나라에 점점 가까워 질수록 위력이 약해지면서 큰 피해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태풍에 대해서 크게 대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강력한 태풍이 지나갈 경우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음의 태풍 대비 방법들을 숙지하였다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진로 파악
태풍의 진로와 도달 시간을 미리 파악하여 대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정확한 예측을 위해 다양한 기상 예측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알려 드린 태풍 위치 실시간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어플인 안전디딤돌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재난 알림을 보내주는 어플인데 추가적으로 각종 정보를 얻기 좋고 특히 주변의 위치를 파악하여 대피소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은 비상 시 대피를 할 때 유용할 수 있습니다.
태풍 경로에 따라 계획 세우기
태풍의 규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자연 재해를 사람이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이 우리 나라에 접근하는 시기에는 가급적 외부 활동 계획은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다나 계곡 등에서는 매우 위험할 수 있는 만큼 휴가나 레저 계획이 있다면 태풍이 오는 시기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험 지역 대피
태풍이 오기 전 산간, 계곡, 하천 등과 같은 위험 지역에 갔다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침수 위험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 지역 등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택 및 시설물 보호
생활 시설이나 주변 건물 등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만한 요소가 있다면 사전에 조치를 해야 합니다.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결박하거나 추락물에 피해 입지 않는 장소로 이동 조치합니다. 또 침수 위험이 있는 곳도 사전에 침수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만약을 대비해 해당 지역을 벗어나도록 합니다.
구조물 결박 조치
태풍은 강한 바람을 동반합니다. 심한 경우 건물 외부의 간판이 날아가기도 하고 사람도 걸어 다니지 못할 만큼 강한 위력을 자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간판을 사전에 점검하고 외부에 바람의 피해를 입을 만한 물건이 있다면 내부로 이동하거나 그것이 어려울 경우 결박하여 최대한 조치를 합니다.
낙하물 피해 예방
아무리 조치를 하더라도 태풍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물건들이 비산하게 되고 매우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태풍이 지나가는 시기에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건물 외부에 자동차를 주차하는 경우에도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실내 주차장으로 이동시켜 둡니다.
창문 고정
태풍이 올 때 유리창에 신문지를 물어 적셔 붙이거나 테이프를 X자 모양으로 붙여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조치는 유리창 파손을 막는 것이 아니라 유리창이 깨졌을 때 비산되어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태풍이 올 때 유리창이 깨지는 가장 큰 이유는 창문이 흔들리면서 그 충격으로 파손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문과 창문 틈 사이를 종이를 여러 겹 접은 것을 끼워 넣어 창문 자체가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고정합니다. 그리고 창문 사이 틈은 테이프를 발라 최대한 막아 줍니다.
지하 침수 조치
최근 기상 이변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럴 경우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도로가 침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평소에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아파트나 빌딩의 지하 주차장이 침수가 되는데 뒤늦게 주차된 자동차를 이동시키려고 하다고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태풍 역시 많은 비를 동반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해 침수가 우려된다면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외부에 주차하는 것도 위험하므로 가급적 건물 내부 주차장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지하 주차장 외에도 지대가 낮아 침수 우려가 있다면 미리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 용품 준비
비상 시를 대비해 비상 용품을 평소에 준비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꼭 태풍이 아니더라도 불이 나거나 지진, 태풍, 전쟁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명이 우선이니 급하게 몸을 피하다 보면 아무 것도 챙기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바로 구조되거나 조치를 받을 수 있다면 괜찮지만 혹시라도 비상 상황이 오래 지속된다면 그 기간동안 버틸 수 있는 용품이 있다면 생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이런 비상 용품은 배낭에 정리해 꺼내기 쉬운 곳에 비치하여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들고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피용 비상 용품
- 비상 식량 : 보관 기간이 길고 조리가 가급적 간단하거나 조리할 필요없이 바로 섭취 가능하며 열량이 높은 식품을 준비합니다.
- 생수
- 손전등
- 건전지
- 휴대용 라디오
- 성냥 및 라이터
- 비상 의류, 속옷
- 구급 약품
- 화장지
위에 정리한 용품 외에도 상황에 따라서는 준비할 수 있는 품목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용품의 구성 목록에 따라 비상 시 버틸 수 있는 기간이 달라지는 만큼 평소 관련된 내용을 참고해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
매년 태풍이 지나가는 만큼 언제든지 태풍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변화하는 기후에 따라 우리 나라의 기상도 과거와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계절적으로 생활하기 좋은 나라였지만 그만큼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가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이런 점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태풍 대비 방법을 숙지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을 참고하셔서 잘 준비하시고 태풍이 오더라도 피해입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