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

당뇨발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
당뇨발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

당뇨발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

당뇨가 무서운 것은 바로 합병증 때문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당뇨에 걸려보지 않으면 합병증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당뇨 합병증은 사망에 이를 만큼 위험하기도 하지만 생명을 잃진 않더라도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손발 절단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발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관심가지고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뇨발이란?

당뇨 환자가 오랜 기간 혈당 조절을 잘못할 경우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발은 그러한 합병증 중 하나로 혈관과 신경에 발생하여 여러 가지 증상을 보입니다. 신경합병증일 경우에는 발의 감각이 둔해지고 그로 인해서 쉽게 상처를 입게 됩니다. 또한 땀이 나지 않으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관의 문제는 신경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한 상처나 염증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혈액을 충분하게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처가 쉽게 낫지 않고 덧나거나 회복이 더딥니다. 아울러서 면역력도 저하되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만약 평소라면 정말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굳은살이나 무좀, 티눈 등이 매우 치명적인 손상을 불러와 절단까지 해야할 수 있습니다.

당뇨발 원인

당뇨발은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에 걸릴 경우 평생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데 당뇨발의 경우 이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높은 혈당 수치가 지속될 경우에는 혈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류가 저하되는데 이는 심장에서 가장 먼 위치에 있는 발까지 충분한 양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충분히 되지 않으면 여러 문제가 발생하지만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그로 인해 발의 신경 손상이 발생합니다.

당뇨발 증상

당뇨발은 혈액 순환 장애와 신경 손상이 발생하며 그에 따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발 초기 증상은 여러 가지가 나타날 수 있지만 신경 손상이 일어나면 발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아예 무감각해 질 수 있습니다. 또는 반대로 특정 감각인 열감이나 차가움이 다른 감각에 비해 심해지기도 합니다. 신경 손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실제로 닿지도 않은 물질을 밟거나 닿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고 상처가 나더라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도 발은 심장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기 쉽습니다. 당뇨는 그런 혈액 순환에 장애를 불러일으키고 평소보다 더 혈액 공급이 안 되기 시작합니다. 그런 경우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만큼 상처를 입으면 회복이 잘 되지 않고 덧나기 쉽습니다.

당뇨발 치료

일반적인 상처와는 다르게 당뇨발의 상처는 치료가 어려운 편입니다. 자체 회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절단까지 할 수 있습니다.

보존 치료 방법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자체 치유력을 높이는 혈관 확장제 치료나 세포의 재생을 돕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고압 산소 치료 등을 사용합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지 않다면 사용할 수 있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고 자체 회복이 힘든 상황이라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수술 치료 방법

당뇨발은 회복이 되지 않으면 피부 조직이 괴사하게 됩니다. 그런 부위는 보존 치료로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감염되었거나 괴사한 조직을 제거하는 변연절제술로 치료합니다. 또는 괴사 부위가 너무 넓을 경우에는 조직을 제거한 후에 피부를 이식하는 피부 이식술, 국소 피판술, 유리 피판술 등으로 치료합니다.

당뇨 관리 방법

당뇨는 가장 중요한 것이 혈당 관리입니다. 혈당 관리가 되지 않으며 몸의 신체 조직이 죽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혈당을 관리를 해야 하고 특히 당뇨발은 발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혈당 관리

혈당은 기본적으로 약물이나 인슐린 등으로 조절을 하며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으로 혈당 역시 규칙적이도록 관리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혈당을 관리할 때는 다음과 같은 수치를 기준으로 관리합니다.

생활 습관

혈당의 수치가 불규칙적일 때는 약과 인슐린을 사용하지만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이 혈당을 관리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먹는 음식이나 약을 복용하는 시간이 불규칙하다면 혈당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을 맞는 시간을 일정한 루틴으로 지키는 것이 좋고 식사하는 양과 식사하는 시간도 늘 규칙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주 관리

혈당 관리를 잘하면 음주를 해도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혈당 관리를 잘해야 되며 마시는 술의 양도 매우 적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간은 당을 생산하여 저혈당을 막을 수 있는데 알콜이 간에서 당을 생산하지 못하게 막는 작용을 합니다. 그로 인해 혈당약이나 인슐린 투여 시 저혈당의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술에 취하면 자제력을 잃게 되어 자신의 음주량을 조절하지 못할 위험이 높고 신경 감각을 마비시켜 저혈당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금연

담배는 기본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당뇨 합병증의 진행을 빠르게 촉진시키며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하는 당뇨발 증상에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당뇨발 관리 방법

당뇨발은 기본적으로 앞서 설명한 당뇨 관리를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와 별개로 발에 대한 관리도 해야 합니다. 당뇨발이란 이미 증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조직 괴사 등으로 인해 심하면 절단까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발 관리

☑️ 발 씻기 : 미지근한 물에 순한 비누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씻습니다. 비누를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 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 발 건조 : 발 씻기 후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완전히 제거합니다. 발가락 사이의 물기도 잘 닦고 문질러 닦지 않습니다.

☑️ 발 보습 : 발이 건조하지 않도록 로션이나 바세린을 바릅니다. 대신 발가락은 너무 습하면 무좀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발가락에는 바르지 않습니다.

☑️ 발톱관리 : 일직선으로 잘라 살을 파고 들지 않도록 합니다.

☑️ 당뇨발 신발 : 낮은 굽의 발이 편한한 신발을 신습니다. 굽이 높은 구두나 하이힐은 신지 않습니다.

☑️ 당뇨발 깔창 : 발바닥의 충격을 완화하고 무게를 분산시켜 주는 기능성 깔창을 사용합니다. 발을 보호하고 발바닥의 굳은살과 티눈, 사마귀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론

평소 당뇨에 걸린 지인들을 보면 일상 생활에 큰 무리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당뇨가 그렇게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 합병증은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매우 엄격하게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발과 같은 합병증은 절단까지 갈 수 있는 만큼 평소의 관리와 함께 발에 부하를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당뇨발 증상이 보이기 전부터 발은 신경써서 관리해야 하며 신발이나 당뇨발 깔창 등으로 발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더 자세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매일 걸어다녀야 하는 만큼 추천해 드린 깔창도 관심가지고 보시고 필요하시면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