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할 때 치약 대신 소금으로 양치질하는 방법 공유

양치할 때 치약 대신 소금으로 양치질하는 방법 공유
양치할 때 치약 대신 소금으로 양치질하는 방법 공유

양치할 때 치약 대신 소금으로 양치질하는 방법 공유

 





입냄새 제거와 충치 예방을 위해서 음식을 먹은 후 양치질은 필수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치약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입냄새 제거는 물론이고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고 잇몸 염증 등에 작용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심해서 고생하시는 분들 중에서 소금으로 양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니면 예방 차원에서 치약 대신 소금 양치질을 하기도 합니다. 과거에 소금으로 양치질을 하기도 했지만 과연 치약 대신 사용해도 괜찮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금 양치질의 효과

 





소금 양치질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잇몸이 좋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잇몸 상태가 건강하신 분들 중에서도 소금의 살균 효과 때문에 소금 양치질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천연 성분이라는 점에서도 소금 양치질에 대한 믿음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금 양치질을 그렇게 추천하는 편은 아닙니다. 살균 소독 효과로 인해 각종 구강질환이나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치약으로 양치를 할 때에 비해서 음식물 찌꺼기를 제대로 제거해 주지 못합니다.

 





특히 굵은 소금으로 양치를 할 경우에는 굵은 입자로 인해서 치아가 상하거나 잇몸에 상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아 표면이 손상되는 경우에는 이가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구강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잇몸 질환이 있어 잘 붓는 분들은 소금 양치질이 붓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소금 양치를 할 경우 소금으로 인해 삼투압 현상이 나타납니다.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서 잇몸 속의 조직액이 빠져나가게 되고 일시적으로 붓기가 빠지게 됩니다.

 





붓기가 빠지기 때문에 통증도 줄어들고 증상이 완화된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잇몸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고 입안이 마르면서 구취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올바른 소금 양치질 방법

 





앞서도 설명을 드렸듯이 소금의 굵은 입자는 치아 및 잇몸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금을 마치 치약처럼 사용해서 양치질을 하면 안됩니다. 소금의 살균 소독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양치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치약을 이용해서 정상적인 양치질을 해서 치아 사이의 음식물을 제거하고 입안을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나서 소금을 녹인 물로 가글을 해서 입안을 헹구어 줍니다. 그랬을 경우 소금의 살균 소독 효과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금물을 이용해서 입안을 헹궈 줄 때에는 입안에서 가글을 하고 난 뒤 하늘을 바라보고 하는 목 가글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의 구조상 양치를 하고 입안을 물로 가글을 하더라도 혀 뒤쪽부터 목젖까지는 양치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양치질을 마무리할 때에는 목 가글을 해 주어야 합니다.

 





목 가글은 편도 결석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아서 입안 구취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목 가글만 수시로 해 주어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고 잦은 기침이나 편도가 붓는 것을 완화시켜 줍니다. 그외에도 다른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소금 양치 소금물 농도

 





소금 양치를 할 때 소금을 많이 넣을수록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소금의 농도가 높으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앞서 설명드린 구강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정 농도의 소금물로 양치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양치질에 적절한 소금물의 농도는 1% 정도입니다. 직접 집에서 소금물을 만드는 것도 좋으며 이때는 천일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번거롭게 만들어 사용하기 보다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식염수를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래 식염수가 농도를 맞춰 둔 소금물인데 식염수의 소금 농도가 1%입니다. 집에서 소금 농도를 1%로 맞추는 것은 항상 정확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만드는 것도 번거로우니 저렴하게 약국에서 식염수를 사서 양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의 의학이 자리를 잡아 지금의 체계를 갖춘 것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민간요법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의학적으로도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민간요법들도 많고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양치질도 이러한 맥락에서 봤을 때 치아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잘못된 지식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