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기름값 / 주유비 계산하는 방법 렌트하기 전에 알아두세요.

요즘에는 자동차를 구입해서 소유하는 것 말고도 필요할 때만 빌려서 사용하는 공유 개념이 사회 전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갈수록 자동차 가격이 상승하고 유지비도 만만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보니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구입하기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장거리이거나 매일 자동차를 사용해야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은 너무 큰 지출입니다.

자동차는 구입 비용도 크지만 유지하기 위한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동차는 소유하는 순간부터 고정비용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할 때에만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국내에는 몇 군데의 카쉐어링 서비스 업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렌터카 서비스도 있지만 며칠씩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몇 시간 단위로 사용하는 경우 카쉐어링 서비스가 훨씬 유용합니다. 오늘은 이런 카쉐어링 서비스 중에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쏘카의 기름값을 계산하는 방법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몇 시간만 사용한다면 카쉐어링이 무척 합리적입니다. 스마트폰의 앱으로 문을 열고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간편합니다.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사용한 시간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렌터카와는 서비스가 조금 다르다보니 처음 쏘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요금 결제나 사용 방법등이 생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용 중에 주유를 하는 경우 기름값을 계산하는 방법을 몰라 헤매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쏘카를 이용해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용 전에 미리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쏘카 이용 중 기름값 결제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기존의 렌터카를 이용할 때에는 주유를 할 때 본인의 신용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차량을 반납할 때 처음 인수할 당시에 연료 게이지만큼 채워 넣고 반납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자란 만큼 기름값을 추가 부담하게 됩니다.

렌터카의 경우 인수나 반납 시 렌터카 업체에서 이루어지거나 직원이 중간에서 확인을 합니다. 그러나 쏘카의 경우 정해진 주차장에서 차량은 픽업해서 사용하고 다시 주차장에 주차를 해 두는 방식이다보니 렌터카와 같은 방법으로 주유비를 계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렌터카를 주로 이용하는 분들이 이런 점에서 헷갈려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렌터카는 이런 방식으로 주유비를 계산할 수 있는 이유가 대여 기간에 있습니다. 하루 단위로 대여를 하다보니 이용한 연료게이지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런 만큼 차이나는 연료게이지를 확인하고 거기에 따른 주유나 주유비 계산을 진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쏘카는 시간 단위로 이용을 하기 때문에 사용한 연료를 정확하게 산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인수 및 반납 시 일일이 확인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쏘카의 경우 렌터카와 다른 주유비 계산 방식을 사용합니다.

쏘카의 경우 차량을 이용하는 시간만큼 대여 요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와 별개로 이용한 거리만큼 1km당 주행 요금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휘발유나 경유, 그리고 전기차와 같이 사용하는 연료의 종류에 따라서 1km당 주행 요금은 다르게 책정됩니다.

차량을 사용하고 난 후에 자신이 주행한 거리에 대해서 주행 요금을 결제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쏘카를 이용할 경우 반납할 때 굳이 자신이 사용한 기름을 채워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 대신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있습니다.

차량을 대여하고 보니 기름이 없는 경우 주유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쏘카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모르고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쏘카를 이용하다가 주유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차량 내부에 비치되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주유비를 결제하면 됩니다.

이때 결제한 주유비를 사용한 사람이 따로 요금을 지불하지는 않습니다. 자동차에 기름이 없을 때에는 대여해서 사용하는 사람이 차량 내부에 비치된 신용카드로 주유비를 결제하고 각 이용자들은 자신이 주행한 거리에 대한 요금만 추가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없던 방식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분들은 헤맬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거에는 자동차를 한 번 구입하면 10년 넘게 소유하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현재에는 신차가 출시되는 주기도 굉장히 짧아졌고 렌트나 쉐어 서비스가 생기다보니 굳이 차량을 오래 보유한다는 개념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 만큼 자신의 생활 패턴이나 자동차 사용 빈도 등을 고려해서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거리를 이용하거나 며칠씩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나 잠시 몇 시간만 이용한다면 쏘카와 같은 카쉐어링 서비스가 합리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이용할 용도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