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걸리면 보이는 증상 및 전염 여부 정리

의학 기술이 발전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질병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전염병이 출현하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전염병이 유행하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알아 두는 것은 유용하게 쓰입니다.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우에는 이러한 부분을 조금 더 신경써서 미리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전염병 중에서도 오늘은 볼거리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과거에 비해서 흔하지는 않지만 한번 발병하게 되면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아이들에게 많이 발병하다보니 부모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볼거리의 정의

볼거리는 양쪽 귀 앞에 위치한 이하선이 바이러스에 의해서 붓고 통증과 발열이 생기게 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이라고도 부르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기침, 재채기 등으로 쉽게 전염되며 비말 등에 오염된 물건을 만지거나 접촉하여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계절적으로는 늦겨울이나 초봄에 쉽게 발생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렇다보니 새학기가 시작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발병하기 쉽습니다. 한명만 걸려도 쉽게 전염되고 관리하는 선생님들도 감염되기 쉬워 격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볼거리에 걸리는 이유

볼거리는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병하게 됩니다. 파라믹소 바이러스 계열로 어린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기타 세균 및 약물 반응이나 질병의 합병증으로 증상이 발현하기도 합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발병 원인 한두 가지만으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발현하면 격리 조치를 해야 하고 비말을 차단하여 전염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방 접종으로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볼거리 증상

볼거리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은 대표적으로 귀 앞쪽의 이하선이 붓고 통증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것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하선이 커지면서 처음에는 한쪽만 붓는데 이틀에서 삼일 가량 지나면 양쪽 모두 붓습니다.

볼거리의 잠복기는 평균적으로 15일에서 20일 사이입니다. 잠복기가 끝나고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미열과 두통이 생기고 오한 또는 몸살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감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 밑쪽이 붓는 증상 외에는 감기증상과 유사하여서 볼거리인줄 모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발병이 많이 되기 때문에 부모가 주의를 기울여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혹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전염성은 높습니다.

볼거리의 치료 방법

볼거리의 경우 특별한 치료가 없습니다.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며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볼거리 증상이 발생하고 5일 정도는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격리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볼거리는 예방 접종을 하는 경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져 발생 빈도가 현저하게 낮아집니다. 볼거리에 걸리면 뇌수막염이 합병증으로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외에도 췌장염이나 고환염 및 난소염 등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이 발병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서 해당 합병증에 맞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볼거리는 치유가 되는데 어린아이의 경우 열흘 정도 소요되고 성인은 2주 가량 소요됩니다.

예방 접종이 활성화 되면서 요즘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전염성이 높은 질병인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격리를 하고 관리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서 많이 발병되기 때문에 부모들의 관심이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 뿐만 아니라 유사한 전염병에 대해서는 기초적인 정보를 미리 알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볼거리만 해도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격리가 늦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볼거리 증상이 의심되거나 아직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글 내용을 참고하셔서 잘 조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