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앱 틴더 사용법 및 후기 공유
남녀가 만나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만남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유리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고 소개 받는 것도 부담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카페나 동호회 활동을 하거나 오프라인에서 직접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서 사람을 만나서 친구와 연인을 만드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소개팅 앱들 가운데에서 최근 틴더라는 앱이 관심을 받고 있어 사용법과 후기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틴더 사용 후기
틴더를 실제로 사용해 보면 조작이 쉽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처음 사용하는데도 조작 방법이 간편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틴더의 결제 방식은 다른 어플들과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소개팅 어플에서 이성에게 메시지를 보내려면 충전을 하던지 어플 내의 포인트를 구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비용을 많이 지출해도 마음에 드는 여성과 매칭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틴더 같은 경우 정액제로 결제를 하기 때문에 요금제별 혜택을 확인 한 뒤에 본인에게 적절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방식이라 합리적이었습니다.
무료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실질적으로 무료 사용의 경우 원활한 사용은 어렵고 틴더의 분위기를 경험해 보는 정도라고 인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유료 결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틴더는 설정에 따라 동성끼리 매칭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틴더가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초창기에는 외국 사람과 매칭이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동성 또는 외국인과 매칭이 되는 부분은 단점이 될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다른 어플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틴더는 소개팅 앱이지만 연인이 아닌 사람을 소개하는 앱이기 때문에 연인부터 동성, 또는 외국인 친구까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치를 기반으로 거리를 설정해서 매칭해 주기 때문에 동네 친구를 만들기 쉽습니다.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를 생각날 때 불러서 이야기를 하고 술 한 잔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의 사람을 매칭해 주는 것은 그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잘 반영한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틴더 사용하는 방법 정리
틴더의 경우 페이스북이나 구글을 이용하고 있다면 해당 사이트의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시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이 매칭됩니다. 연인을 찾고 싶은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설정을 따로 해야 동성 간의 매칭은 제외됩니다.
슈퍼라이크 보내기
정보 입력과 설정이 끝나면 이성의 사진을 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과 정보를 보고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다면 슈퍼라이크라는 기능으로 호감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파란별로 표시가 되고 정말 마음에 든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사진을 손가락으로 누른 상태에서 위로 올리면 슈퍼라이크를 보내게 됩니다. 슈퍼라이크는 호감 표시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보내는 호감 표시이기 때문에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한 번 더 관심을 가지고 볼 확률이 높습니다. 슈퍼라이크를 보내는 사람의 프로필과 파란별이 뜨며 일반적인 호감 표시보다 매칭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슈퍼라이크를 받더라도 상대 정보를 확인해 보고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면 패스할 수 있습니다. 무료 회원의 경우 슈퍼라이크를 하루에 하나를 보낼 수 있고 유료 회원인 경우에는 5개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유료 회원은 등급이 틴더 플러스, 틴더 골드, 틴더 플래티늄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슈퍼라이크를 보낼 수 있는 횟수는 동일합니다.
틴더의 경우 기본적인 매칭은 위치를 기반으로 하여 일정한 거리 내에 있는 사람으로 이루어 집니다. 하지만 슈퍼라이크를 사용할 경우 거리에 상관없이 호감 표시를 할 수 있고 유료 회원의 경우에는 서로의 거리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 먼 곳에 있을 수도 있는데 거리로만 매칭이 된다면 인연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 슈퍼라이크를 이용해서 어필할 수 있습니다.
라이크와 패스하기
틴더에서 매칭이 되면 설정한 범위 내에 있는 사람의 사진이 뜨게 됩니다. 이때 상대방이 마음에 들 경우 사진을 누른 상태로 오른쪽으로 밀면 라이크를 보냅니다.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왼쪽으로 밀어 패스를 하면 됩니다.
라이크는 슈퍼라이크와 다르게 상대방도 라이크를 해야 매치가 성사되어서 대화가 가능합니다. 매칭이 되어 대화를 할 때에는 틴더 앱 내에서 대화가 가능합니다. 개인 정보 노출이 꺼려지는 경우 그냥 대화를 진행하면 됩니다.
본인이 원할 때에는 연락처나 메신저 아이디를 교환해서 지속적인 연락도 가능합니다. 무료 회원이나 틴더 플러스 요금제를 사용하는 회원의 경우 자신에게 라이크를 보낸 사람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라이크를 보낼 때에는 자신에게 라이크를 보냈을 것 같은 사람을 잘 추측해야 합니다.
언매치
서로 라이크를 보내면 매치가 되어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대화를 하거나 실제로 만났을 때 자신이 생각할 것과 다른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대에 대해서는 내 매치리스트에서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매칭이 되면 내 매치리스트에 상대방이 올라오게 되는데 상대방을 언매치하면 매치리스트에서 삭제됩니다. 매칭된 상대를 너무 쉽게 끊어낸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굳이 인연을 이어나갈 필요도 없습니다. 언매치 기능은 본인의 선택에 의해서 사용하는 것이나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베스트 초이스
틴더에서는 가장 매력적인 매치 후보를 선별해서 보여주는 베스트 초이스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선별되는 정확한 방식을 알 수는 없지만 이성에게 라이크를 많이 받은 사람들 중에서 선택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베스트 초이스는 무료 회원의 경우에도 하루에 한 명을 볼 수 있습니다.
골드나 플래티넘 등급의 경우에는 더 많은 베스트 초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베스트 초이스는 24시간이 지나면 새롭게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마음에 들 경우 라이크나 슈퍼라이크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베스트 초이스의 경우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보가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부담스럽다면 설정에서 자신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틴더에서 사기 안 당하도록 조심하기
틴더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은 조심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좋은 사람인 것처럼 접근해서 친분을 쌓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친분이 생기면 소액부터 시작해 금액이 큰 경우에는 사업 투자 등을 빌미로 사기를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정을 하고 사기를 치는 것이기 때문에 당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돈을 목적으로 접근합니다. 돈 거래와 관련해서는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피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틴더 뿐만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가지고 있어야 되는 기준이며 필수적인 부분이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FWB의 의미 알아두기
간혹 프로필에 FWB나 ONS 뒤에 X자를 쳐 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당 단어의 의미를 알아 두어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FWB란 Friend With Benefits 의 약자입니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성관계까지는 하는 친구 사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ONS는 One Night Stand라는 단어의 약자입니다. 외국인이 많아서 이런 영어 줄임말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즉 이러한 영어 줄임말 뒤에 X자 표시가 있다면 가벼운 만남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니 참고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면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것도 자신과 맞는 성향의 사람을 만나기 위한 표현 방법이니 참고해 두었다가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누군가의 소개나 모임 등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익숙했던 사람들에게는 소개팅 어플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간혹 너무 인간미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간편해서 좋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소개팅 어플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관계가 바뀌어 가는 것을 잘 반영해 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새로운 방식의 만남이기 때문에 분명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에서 계속 보완하며 새롭게 진화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니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보고 싶으시다면 틴더를 한 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