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삐소리 나는 이명 증상 원인과 치료 방법 정리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이명은 5명 중에서 1명이 걸릴 만큼 흔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하지는 않더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삶의 질은 매우 저하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귀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고 심할 경우 청력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50세 이후 노환으로 인한 난청이나 청력 손실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음이 심한 곳에서 오랫동안 일하거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듣는 경우 젊은 사람에게도 이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이명 증상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명의 정의
외부에서 소리의 자극이 없어도 귀나 머리 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명을 질환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이명은 병으로 보지 않습니다. 귀와 관련된 질환에 의해서 함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명이 발생하는 원인
이명은 매우 다양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귀와 관련된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굉장히 시끄러운 곳에서 장시간 소음에 귀가 노출되는 것은 이명이 생길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또는 나이에 따른 노인성 난청이나 중이염, 약물로 인한 청각 손상 등과 같은 귀와 관련된 질환들은 이명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높으면 소음에 장시간 노출된 것만큼 이명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이명의 증상
이명은 고주파의 소음으로 단순음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 지속적으로 고음이 들립니다. 바람 소리나 물 흐르는 소리, 벌레 우는 소리 등이 들립니다. 그외에도 맥박과 유사한 소리가 나기도 하고 클릭 소리가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명을 치료하는 방법
이명의 치료는 이명이 발생한 원인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귀의 질환으로 인한 증상인 경우 근본적으로 귀의 질환 치료가 우선시 됩니다.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으로 인한 이명은 해당 질환에 맞는 약을 복용합니다.
특히 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이명은 본인이 청력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질병처럼 눈에 띠게 증상이 나타나거나 건강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청력에 대한 관리 및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명 치료에 가장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이명 재훈련 치료가 있습니다. 본인이 이명 증상이 있음을 인지하고 습관화 시키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꾸준한 상담과 함께 필요한 경우에는 보청기나 소리 발생기 등을 이용해서 이명이 습관화 되도록 합니다.
상태에 따라서는 약물 치료도 병행하기도 하며 최종적으로는 이명이 습관화 되어서 인지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이명 증상에 대한 인지 훈련은 인터넷에서 진행하는 훈련도 효과가 있을 만큼 이명 증상에는 심리적인 부분이 크게 차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치료 이후 이명 환자들이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명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 관리 방법
이명 증상 치료와 별개로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람에 따라서는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더라도 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족욕 하기
발을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에 번갈아 가면서 담궈 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족욕을 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 순환이 좋아집니다. 특히 머리쪽의 혈류가 자극되어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악 듣기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를 푸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노이즈나 자연의 소리는 이명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에도 청력에 무리가 될 정도로 소리를 크게 듣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마늘 오일 귀에 바르기
마늘 6쪽 가량을 잘게 자릅니다. 잘게 자른 마늘을 올리브 오일 1컵과 섞습니다. 1주일 정도 숙성한 뒤 마늘을 빼내고 오일 몇 방울을 양쪽 귀에 바릅니다.
새끼발가락 자극하기
새끼발가락 끝부분을 뾰족한 도구를 사용하여 자극합니다. 이때 너무 세지 않고 부드럽게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자극하면 도움이 됩니다.
소금 베개에 눕기
천으로 된 자루나 베개 피에 따뜻한 소금을 채웁니다. 양쪽 귀를 바꿔 가면서 베개에 대고 눕습니다. 온기가 빠지면 다시 소금을 데워서 하루에 몇 번 정도 반복해 줍니다.
이명 증상은 겉으로 표가 나지 않지만 증상을 겪는 사람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통증보다는 생활 자체가 힘들 정도로 힘들다고 합니다. 이명 증상이 생기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표현을 쓸 정도입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귀가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 이명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할 때에는 볼륨을 너무 높게 높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소음이 큰 곳에서는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했다면 어느정도 휴식을 취해 주어야 합니다. 평소 이명에 대해서 궁금하셨던 분들은 글을 참고하시고 예방하시거나 치료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