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했을 때 손따기 방법과 대처법

급체했을 때 손따기 방법과 대처법
급체했을 때 손따기 방법과 대처법

급체했을 때 손따기 방법과 대처법

평소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음식을 먹다가 갑작스럽게 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급체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소화제를 먹거나 집에서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급체 증상에 따라서는 응급인 경우도 있으므로 급체 증상별로 대처 방법을 알아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급체와 관련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니 알아 두셨다가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급체 원인

급체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딱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급체하는 이유를 알아 두면 차후에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소화 능력 저하

기본적으로 급체란 음식을 먹고 소화를 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체를 한다면 우선적으로 소화 능력이 떨어진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평소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하거나 또는 평소 식습관으로 인해서 소화 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급체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컨디션 난조나 몸이 안 좋을 때도 소화 능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급체하기 전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과다한 스트레스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는 신체의 여러 곳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뇌의 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그로 인해 각 신체 기관도 영향을 받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소화를 담당하는 위장도 이런 영향을 받게 되면 운동 능력이 저하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 장시간 지속되면 음식을 먹었을 때 급작스럽게 체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장 질환

일회성 급체가 아니라 수시로 급체를 한다면 위장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는 소화 능력에 영향을 주는 질병 등에 걸렸을지도 모르므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약 복용

질병이 있어서 복용하거나 또는 평소 복용하는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평소에 괜찮다가 약을 복용한 후에 급체를 한다면 약이 원인이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급체와 연관지어 생각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급체했을 때 증상

보통 체했다고 하면 대표적으로 구토를 하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급체는 그러한 증상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급체인지 모를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을 알아 두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속 울렁거림

☑️ 구토

☑️ 복통

☑️ 설사

☑️ 오한

☑️ 손발 차가움

☑️ 두통, 현기증

☑️ 식은땀

☑️ 근육통

급체 시 손따기 방법

급체했을 때 대표적인 민간 요법으로 손따기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손따기가 민간 요법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원래는 한의학의 사혈요법입니다. 손가락을 따서 피를 내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막혀있던 기를 순환하게 만들어 급체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손따기 위치

손따기 위치는 일반적으로 엄지손가락 손톱 뿌리 방향쪽입니다. 검지방향의 손톱 옆을 노상혈이라고 하고 그 반대편이 소상혈, 양쪽 혈 사이의 엄지손톱 중간 아래를 중상혈이라고 합니다. 손따기를 할 때 세 곳 모두 자주 따는 곳이지만 소상혈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우 심하게 체했을 경우는 손가락과 발가락 모두 따기도 합니다.

정확한 위치에 손따기를 하는 것이 좋지만 직접 따야할 경우 해당 부위들은 대체로 딱딱하고 바늘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깊이 찌르지 못해 수차례 실패하기도 하는 만큼 살이 많은 손가락 지문쪽 끝을 따기도 합니다.

손따는 방법

집에서 손을 따본 사람들은 대체로 바늘을 이용해 손을 땄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매우 위험한 방법으로 2차 감염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부득이하게 바늘을 이용해야 한다면 알코올 등으로 소독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일회용 사혈침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혈침은 사프같은 사혈기에 넣고 사용하기 때문에 바늘에 대한 공포감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으며 일정한 힘으로 손을 따기 때문에 잘못 찔러 수차례 손을 따는 경우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생적이기 때문에 2차 감염에 대한 위험도 낮습니다.

급체했을 때 대처법

급체를 했을 때 대처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병원을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여의치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대처법을 알아 두면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이나 소화에 도움이 되는 차 마시기

급체 시에는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소화 능력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을 먹으면 다시 체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먹기보다는 따뜻한 물만 먹는 것이 낫습니다.

잦은 구토와 설사는 탈수 증상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고 이때에는 찬물 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몸을 데워주는 성질이 있는 생강차를 마시면 손발이 차가워지고 오한이 드는 증상에 좋습니다. 거기다가 위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서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매실차나 꿀차도 급체 시에 먹으면 좋습니다. 두 가지 모두 소화 불량이나 위장 장애 등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지 못할 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지압 및 손따기

예로부터 체하거나 소화가 되지 않을 때에는 손을 주무르거나 따서 사혈을 빼내는 민간 요법을 시행했습니다. 지압의 경우 한의학에서 말하는 인체의 혈 중 소화를 담당하는 부위를 눌러주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합곡이라는 혈자리를 손으로 수시로 지압해 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엄지와 검지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위로 소화가 안 될 때 눌러주면 좋다고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부위입니다. 손가락 중지의 끝부분인 중층이라는 혈자리도 손톱 등을 이용해서 눌러주면 소화에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발에서는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 발등의 움푹한 곳에 위치한 태충혈을 눌러주거나 엄지발가락 바로 아래쪽의 발바닥 움푹한 곳을 눌러 주는 것도 소화 작용을 도와줍니다.

체했을 때 가정에서 흔하게 하는 방법으로 손따기가 있습니다. 앞서 알려드린 방법으로 손을 따면 너무 심하지 않은 급체는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되도록이면 소독을 하고 손을 따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사혈기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손을 딴 뒤에는 소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복부 따뜻하게 하기

급체를 하게 되면 몸의 전체적인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특정 부위로 피가 몰리게 되고 이때 혈액이 부족한 곳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특히 위장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차가워지게 되는데 이때 복부에 온찜질을 해 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며 소화 불량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결론

체질에 따라서는 급체를 자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고 자신만 문제가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급체 증상 및 대처법을 알아 두면 급체했을 때 적절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글을 읽어 보시고 참고하셨다가 필요하실 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