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로 그래놀라 만들기 간단 레시피 정리
요즘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는 필수적인 생활 패턴과 다름없습니다. 그런 만큼 다이어트와 연관된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포기하기는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나 먹어도 살이 빠지는 레시피를 찾곤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래놀라도 다이어트를 하거나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편이므로 참고하셨다가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놀라 뜻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하루에 일정량의 견과류를 섭취하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견과류를 챙겨 먹는 것을 귀찮아하는 분들도 많고 맛이 없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놀라는 원래 환자들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원래는 통밀과 오트밀, 옥수수가루가 주재료로 사용되었지만 건강식품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과일이나 견과류 등이 첨가되었습니다. 19세기 미국에서 개발이 된 그래놀라는 곡식의 작은 낟알이라는 의미를 가진 그래뉼스라는 단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꿀이나 시럽 등을 첨가해서 만들기 때문에 단맛을 가지고 있어 간식으로도 많이 즐깁니다.
그래놀라 효능
그래놀라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곡물에 견과류와 과일도 들어가기 때문에 각종 비타민 섭취에도 좋습니다. 우유나 요거트, 차와 함께 먹기 좋아서 간단한 아침 대용이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식단에 포함할 만큼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재료에 견과류가 들어가기 때문에 따로 견과류를 챙겨 먹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거나 소화를 도와주고 변비에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그래놀라 레시피
그래놀라는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합니다. 오븐을 주로 사용하지만 전자레인지로도 그래놀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놀라 레시피는 딱히 정해져 있기 보다는 기본 틀에서 본인이 선호하는 곡물이나 견과류, 과일 등을 추가해서 만들면 됩니다.
그래놀라 주재료
그래놀라 재료는 크게 구분하면 위에 나열된 재료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곡물류에는 주로 압착 귀리를 사용합니다. 통밀이나 보리도 사용하지만 주 베이스 재료로는 압착하여 납작하게 눌러 놓은 통귀리를 사용합니다.
견과류 같은 경우도 본인이 선호하는 것을 추가하면 됩니다. 주로 아몬드, 호두, 캐슈넛, 마카다미아 등을 넣고 그외에 씨앗류를 넣기도 합니다. 견과류는 통으로 넣는 경우도 있지만 슬라이스를 하거나 잘게 쪼개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과일 역시 본인의 취향껏 추가하면 됩니다. 건크랜베리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고 주로 베리류 건과일을 많이 넣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일은 집에 있는 오일이면 거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물성 오일이라고 했지만 버터를 넣는 분들도 있고 올리브오일이나 카놀라유, 식용유, 포도씨유 대부분 만드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꿀이나 올리고당, 물엿, 시럽 등은 단맛과 식감을 위해서 넣습니다. 단맛을 위해 설탕을 넣고 시럽류를 추가하기도 하지만 꿀과 같이 단맛이 강한 경우 꿀만 넣어도 되며 넣는 양에 따라서 딱딱하게 굳거나 또는 쫀득하게 변할 수 있고 크리스피한 식감을 내기도 합니다.
그래놀라 만드는 방법
곡물과 견과류의 비율은 일반적으로 1:1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정해진 것이 아니라 본인 취향에 맞춰 비율을 정하면 됩니다. 곡물과 견과류를 우선 섞어 줍니다.
오일은 곡물과 견과류가 전체적으로 코팅이 될 정도를 넣어 섞어 줍니다. 단맛을 내고 싶으면 설탕을 적당량 넣으면 좋고 그렇지 않은 경우 시럽을 추가합니다. 시럽의 양에 따라서 그래놀라의 바삭함이 달라지게 됩니다.
올리고당을 기준으로 이미 오일로 코팅이 된 재료들에 조금씩 넣어서 재료가 덩어리지지 않도록 골고루 섞습니다. 오일양을 기준으로 1:1 비율에서 꾸덕한 느낌이 많이 드는 경우 만들고 나서 딱딱하게 굳을 수 있습니다. 재료 종류나 비율에 따라서 다른 부분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꾸덕하고 뭉쳐짐이 강하지 않게 먼저 만들어 보고 기준을 삼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로 구울 때 전자레인지 용기 바닥에 최대한 얇게 재료를 깔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레인지는 오븐과 다르게 음식물이 가열되면 그릇과 닿는 부분은 더 뜨거워집니다. 그런 경우 전자레인지에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라도 녹을 수 있으며 유리 그릇도 깨질 수 있습니다.
1분 단위로 끊어서 가열하여 재료 상태를 확인합니다. 한 번에 긴 시간을 조리하면 쉽게 타거나 그릇도 녹을 수 있습니다. 1분 단위로 조리하고 재료를 뒤섞어 줍니다.
건과일은 처음부터 굽게 되면 딱딱해 집니다. 그래놀라는 최소 5분에서 10분 정도를 굽게 되는데 건과일은 1분, 2분 정도만 같이 굽는 것이 적당합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춰 몇 번 만들어 보고 기준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노릇노릇한 색이나 브라운 색으로 잘 구워지면 꺼내서 식혀 줍니다. 그래놀라는 밀폐된 용기에 넣어 냉장 및 냉동 보관하는데 충분히 식혀주지 않으면 습기가 찹니다. 식으면 그래놀라는 굳게 되고 포크나 젓가락 등으로 잘게 부수어 용기에 넣고 보관하면 됩니다.
마치며
수차례 여러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봐도 본인이 준비한 재료에 본인이 준비한 도구에 맞는 레시피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놀라의 경우 다른 음식들과 다르게 기본 재료에서 충분한 맛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일과 시럽의 양을 자기의 기호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리고 굽는 정도도 본인 취향에 맞추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 두 번만 만들어보면 재료의 비율도 어느 정도 감이 오게 됩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감을 잡기 위해 소량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