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바우처 사용처 및 잔액 확인하는 방법

임산부는 출산하기 전부터 출산을 한 이후까지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 수시로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많은 진료비가 발생하게 되는데 정부에서는 임신 출산 진료비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신 출산 바우처를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와 남은 잔액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기까지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하게 진료를 받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때 꽤 많은 비용이 진료비로 발생하게 되는데 정부에서는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피부양자라면 진료비를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신을 할 때마다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출산하기 전부터 아이가 2세가 되기 전까지 의료비와 관계된 비용에 대해서 지원합니다.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이나 피부양자 중에서 임신 및 출산을 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바우처를 신청하려면 병원에서 임신확인서를 통해 임산부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독립유공자 관련 법률로 의료 보호를 받거나 유공자 등 의료 보호 대상자로서 건강보험의 적용 배제를 신청한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되며 주민등록이 말소되었거나 건강보험 급여가 정지된 사람도 제외됩니다.

임신 출산 바우처를 신청하기 전에 국민행복카드를 우선 받급받아야 합니다. 카드가 없는 분들은 카드를 우선 발급받으면 되고 이미 발급받은 사람들은 바우처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카드사의 어플을 이용하거나 전화를 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행복카드가 BC카드에서 발급받은 카드인 경우에는 BC카드와 연계된 은행으로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도 있으며 바우처를 신청하기 전 임신확인서를 통해서 임산부 등록이 되어야 바우처 신청이 가능합니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때는 민원여기요 > 개인민원 > 보험급여 > 임신 / 출산진료비 순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 및 임신확인서 1부

☑️ 대리인 신청 시 임산부와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추가(대리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임산부 및 2세 미만의 영유아의 모든 의료비 및 약제, 치료 재료 구입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 기관에서 본인부담금을 결제할 때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하여 결제하면 됩니다. 임신할 때마다 100만 원을 지원하며 다태아를 임신하는 경우 140만 원이 지원되고 분만예정일 이후 2년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임신 출산 바우처는 임산부와 아기가 사용한 모든 진료비에 대해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약국에서 약사들이 해당 바우처 사용 방법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제비를 임신 출산 진료비 바우처로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결제 시 할부기간을 38개월로 입력하면 바우처 잔액에서 결제가 됩니다.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임신이나 출산이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항목이 아니더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임신 출산 진료비라고 해서 꼭 산부인과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치과나 피부과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가 병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진료비에 대해서도 결제가 가능하니 매우 폭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신 출산 바우처를 등록하게 되면 사용할 때마다 잔액을 문자로 알려줍니다.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기간도 같이 표기가 되므로 사용할 때마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직접 확인을 하고 싶을 경우에는 카드사에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고 또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서 잔액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임신 출산 진료비 바우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임신 출산 진료비 외에도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으니 꼼꼼히 챙기셔서 비용 부담을 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 참고하셔서 임신과 출산을 하는 기간동안 혜택을 놓지지 않고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