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 터트리기 방법과 물집 터졌을 때 대처 방법

물집 터트리기 방법과 물집 터졌을 때 대처 방법
물집 터트리기 방법과 물집 터졌을 때 대처 방법

물집 터트리기 방법과 물집 터졌을 때 대처 방법




손이나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기가 크지 않고 통증이 없다면 그냥 두어도 저절로 사그라들거나 터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손과 발을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인 만큼 불편을 느낄 확률도 높습니다. 물집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이번 글에서 물집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다뤄 볼 예정이니 물집이 생겨 고생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물집 생기는 이유




수포라고도 부르는 물집은 표피층의 세포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서 액체가 차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표피 세포 사이가 파열되며 공간이 생기고 그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단백질 성분의 액체가 그 공간을 채우게 됩니다. 물집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압력 및 마찰 등과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해 흔하게 발생하지만 피부나 수포 질환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인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찰력과 압력에 의한 자극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가장 흔하게 물집이 발생하는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이즈에 맞지 않은 신발을 신었을 때 발가락끼리 마찰을 하거나 신발과 마찰하며 물집이 생깁니다. 군화를 신고 행군을 하는 군인들도 물집이 발생하며 여성 분들은 평소 신지 않던 구두나 하이힐을 신었을 때 물집이 생깁니다.




또 손으로 도구를 다룰 때 반복적으로 힘을 가하다 보면 압력이 가해지는 손 부위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기 중에서도 손으로 다루는 악기들은 특정 부위에 힘을 가하고 마찰을 하기 때문에 물집이 생깁니다. 헬스를 하는 분들도 손바닥에 굳은살이 박히기 전 물집이 여러 번 잡힙니다.

열에 의한 화상




음식을 하다가 뜨거운 곳에 데일 경우 열에 의해서 물집이 생깁니다. 군인들이 행군을 하며 발에 물집이 생기는 원인은 마찰력 때문이긴 하지만 장시간 행군을 하며 발에서 발생하는 열도 물집을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장시간 햇볕에 노출이 되어도 피부에 화상이 발생해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 및 수포 질환




대상포진이나 입술에 헤르메스가 생기면 물집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에는 물집의 액체에 닿으면 수포가 번지므로 타인이 만지거나 자기가 만지더라도 다른 부위에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물집 생겼을 때 관리 방법




일반적으로 묽은 액체가 찬 수포는 터트리지 않고 그냥 두고 저절로 사라지도록 하는 치료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그대로 둘 경우 물집도 번질 수 있으므로 연고를 바른 밴드 등을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수포에 피가 섞인 혈포인 경우에는 물집이 터졌을 때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일부러 터트리기보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을 위해 권장됩니다.

물집 터트리기 방법




물집이 생겼을 때 그냥 두는 치료 방법도 있지만 아예 처음부터 터트려서 치료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집 터트리기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후속 조치를 잘 해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실제로 군대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 중 하나가 봉와직염인데 물집이 터지면서 2차 감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장 먼저 물집이 난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알코올 등을 이용해 소독을 합니다.
  • 바늘을 이용하여 물집을 터트리는데 그 전에 바늘을 알코올로 소독하거나 라이터로 달궈 줍니다.
  • 바늘 뒤에 실을 연결하고 물집을 가로 지르도록 바늘을 통과시키고 실은 그대로 남겨둡니다.
  •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는 연고를 바른 뒤 반창고나 습윤 밴드를 붙입니다.



  • 물집은 그냥 터트리기만 하면 구멍이 다시 막히고 액체가 차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이 물집을 통과하도록 하여 남겨두면 실을 통해 물집 속의 액체가 지속적으로 배출됩니다. 그리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성분의 연고를 꼭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 터졌을 때 대처 방법




    물집이 자연적으로 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집의 액체가 빠져나가고 나면 껍질이 흐물흐물하게 변하는데 떼어내지 말고 그대로 두고 소독을 합니다. 그리고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성분의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나 습윤 밴드를 붙여 둡니다.

    마무리




    물집은 매우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찰이나 압력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이유이긴 하지만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물집은 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물집 자체가 크게 문제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터졌을 때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소독 및 외부로부터의 보호에 신경쓰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