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반품과 환불 기간 방법

국내에 코스트코 매장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코스트코 매장 매출 순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출 세계 1위였던 매장도 있고 현재도 10위권 내에 다수의 매장이 순위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매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코스트코는 회원제 창고형 마트로 회원이 아니라면 접근성 및 이용 빈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위가 높은 이유는 미국 운영 방식을 적용하며 국내보다 훨씬 유연한 환불 및 반품 규정이 영향을 주는 것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스트코의 환불 규정과 관련한 내용을 자세하게 다룰 예정입니다.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코스트코에서는 구매한 제품이 불량이외에도 고객이 제품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전액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상품과 회원에 대한 보증으로 이중 보증제라는 제도로 운영됩니다. 이런 환불 규정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규정이지만 미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반품 규정입니다. 미국의 운영 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코스트코에서는 이런 환불 규정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스트코 환불 기간은 무제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일부 대형 가전 제품은 환불 기간이 90일로 제한됩니다. 만약 2년 이내에 고장 발생 시 무상 수리 또는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코스트코 반품 규정 중 국내에서는 상상하지 못하는 반품이 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사용한 제품을 환불할 수 있다는 것인데 심지어 제품의 문제가 아닌 고객의 불만족임에도 사용하고 남은 제품에 대해서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입은 옷, 사용한 화장품, 먹은 음식 및 영양제도 소비자의 원하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조건 없이 환불이 가능합니다.

코스트코의 반품 정책은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편리한 규정이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람이 있다 보니 특정 제품에 대해서는 반품 기간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일부 전자제품에 대한 반품 기간은 90일로 제한되며 이에 해당되는 상품군은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물건은 반품을 하는데 큰 제약은 없지만 구입한 방법이나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점을 참고해서 반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을 반품할 때는 어느 매장에서나 반품하고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 코스트코 매장이 많지는 않지만 반품 기한이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만큼 타 지역으로 이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지역 매장에서 반품을 할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만약 구입한지 오래 되어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지 않더라도 회원 카드만 있으면 구입 내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반품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코스트코는 온라인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약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제품을 반품한다면 크게 네 가지 방법으로 반품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주문 취소 : 주문을 하고 30분이 지나지 않았다면 반품이 아닌 주문 취소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주문이 처리가 되지 않은 단계이므로 조금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 반품 신청 : 주문 후 30분이 지난 이후부터는 제품은 반품으로 접수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쇼핑몰 반품 시스템과 동일하며 반품 접수 시 코스트코 지정 택배사에서 제품을 수거하게 됩니다. 이 때 반품 택배비는 고객이 아닌 코스트코에서 부담합니다.

☑️ 고객센터 반품 접수 : 온라인몰로 반품 접수가 어렵거나 힘든 경우에는 코스트코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반품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 청약 철회 요청서 접수 : 반품을 바로 접수하는 구글폼이 연동되어 있어 해당 폼에 반품할 제품의 정보를 입력하여 반품을 접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코스트코 매장에서 반품 :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제품은 매장에서도 반품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 위치한 회원데스크에서 반품을 접수할 수 있으며 제품과 함께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당시 상품 주문 번호를 제출하면 됩니다.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물건을 반품할 경우 코스트코 지정 택배사에서 제품을 수거하게 됩니다. 이 때 발생하는 반품 배송비는 코스트코에서 부담합니다. 다만, 회원의 단순 변심에 의한 청약 철회의 경우, 산간 및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반품 비용 및 사다리차 이용 시 발생하는 비용은 회원이 부담합니다.

국내에서 제품을 구입한 후 제품의 하자가 아닌 고객의 변심은 반품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제품의 하자가 있더라도 반품 기간이 7일 정도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사용 중 문제가 생긴다면 반품이나 환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코스트코는 이런 반품 규정과는 비교가 될 수 없을 만큼 고객 우선의 반품 규정으로 많은 분들이 제품에 문제가 있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부담없이 반품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코스트코만의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제품을 반품하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글 내용 관심있게 읽어보시고 이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