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갈색냉 나오는 8가지 이유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며 신체에 여러 가지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한 반응들 중에서 생리전 냉이 나오는 증상이 있는데 냉의 상태에 따라서 질의 건강 상태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리전 갈색냉이나 갈색혈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니 평소 갈색냉이 자주 나오는 분들은 관심있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냉이란?
냉은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말하는 것으로 여성이라면 정상적인 생리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냉의 양이나 상태가 다를 수 있으며 냉의 상태에 따라서 질의 건강 상태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신체는 질 내부 환경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에스트로겐 자극으로 냉을 분비시키게 됩니다.
정상적인 냉의 상태는 투명하고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의 원인으로 인해서 냉의 상태가 변하게 되는데 냉의 색깔이나 냄새가 달라지며 질에서 분비되는 냉의 상태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유추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와 냉의 상태가 많이 다르고 냄새 등이 심할 경우는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전 갈색냉 나오는 이유
생리를 하기 전 여성의 몸은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냉의 분비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배란기에는 자궁과 질의 환경을 임신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냉의 양은 자연스럽게 많아집니다. 그러나 갈색냉이나 갈색혈이 나올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인한 것일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 불균형
생리전에는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호르몬의 불균형은 갈색냉이나 갈색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호르몬의 불균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던지 호르몬 성분이 함유된 약 등을 복용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임약
피임약은 호르몬을 조절하여 몸이 임신 상태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여성의 신체는 임신을 했을 때 배란을 하지 않고 그로 인해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 즉 호르몬을 조절하는 만큼 호르몬의 불균형을 불러올 수 있고 갈생냉이나 갈색혈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혈
생리전에 생리혈이 나온다는 것은 의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생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은 제각각입니다. 간혹 마지막 생리 이후 생리혈이 완전히 빠져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몸 속에 고여 있다가 다음 생리 전 다량의 냉이 분비될 때 함께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질염
여성의 질은 감염에 매우 취약한 곳입니다. 그래서 매우 흔하게 질염에 걸릴 수 있고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질염이 생길 경우 질벽은 매우 약해지면서 냉의 상태가 변하게 됩니다.
감염성 질염과 비감염성 질염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원인에 따라서 냉의 상태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냉 상태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하긴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마귀나 임질,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에 걸렸을 때 갈색냉이 나타납니다. 질염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냉의 상태가 평소와 다를 경우 바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성 질환
갈색냉이나 출혈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여성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대표적인 여성 질환으로 자궁경부암이나 자궁내 폴립, 자궁근종, 난소암 등이 있습니다.
배란혈
배란혈은 일반적으로 생기 기간 2주 정도 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난자가 배출될 때 자궁 내막에서 소량의 출혈이 발생합니다. 하루나 이틀정도 갈색혈이 나올 수 있고 냉의 분비량이 많을 경우 갈색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임신착상혈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을 할 때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부의 임산부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갈색이나 핑크색을 띠게 됩니다. 출혈 상태로 바로 나올 경우 갈색혈이 나올 수 있고 냉과 많이 섞이는 경우에는 갈색냉으로 나옵니다.
부정 출혈
생리를 제외한 출혈을 부정 출혈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도 냉이 분비되므로 소량의 혈액과 섞이는 경우 갈색냉 상태로 분비될 수 있습니다. 생리 기간이 아닌데 부정 출혈이 오래 지속되거나 양이 많을 경우에는 문제가 있다는 판단하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전 냉 관리하는 방법
정상적인 냉의 상태는 무색 무취인 상태인데 평소보다 냉의 분비량이 많아지거나 냄새가 나고 색을 띠는 경우에는 질 내부의 균형이 깨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평소의 관리를 통해 냉대하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통풍 및 혈액 순환
옷을 입을 때 속옷은 통풍이 잘 되는 것을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지 않도록 너무 타이트한 옷을 입지 않습니다.
온도 유지
예로부터 여자는 차가운 곳에 앉으면 좋지 않다고 말해 왔습니다. 여성의 질은 온도가 낮으면 쉽게 균형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배와 함께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제 사용
여성 질 세정제와 같은 청결제들은 산성 제품이기 때문에 질 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할 경우 질내의 ph지수는 강한 산성을 띠게 되므로 도리어 질 내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케겔 운동
케겔 운동은 골반 근육을 단련하고 질 내부의 압력을 올려줍니다. 이는 질 내부의 분비물이나 생리혈 등을 배출하는 힘을 높여줄 수 있어 질 내부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반신욕
반신욕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신체의 전반적인 활동력을 올려줍니다. 동시에 체온도 상승시켜 줍니다.
마치며
여성이라면 냉이 나오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상적인 상태의 냉일 때의 이야기이고 이번 글에서 알려드린 갈색냉이나 갈색혈은 여러 이유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생리전 갈색냉이나 갈색혈이 나오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파악하시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치료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