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수당 몇살까지 받을까?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지원금 중에서도 출산과 육아에 관한 혜택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보니 관련된 정부 지원금은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저출산 문제로 정부에서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지원받을 수 있는 아동 수당에 대해서 이번 시간에 정리를 해 볼까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문제는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다양한 출상 장려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아동 수당은 그러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 정책의 하나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아동에 대해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복지 정책입니다.

아동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아동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국제 결혼 등을 통해 아동의 국적이 복수 국적인 경우에도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면 아동 수당이 지급됩니다. 또 난민으로 인정되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여도 아동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동에게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가 발급된 상태여야 아동 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 전산관리번호 부여 대상자도 포함이 되면 거주불명자라고 하더라도 실제 거주지가 확인이 되는 경우에도 포함이 됩니다. 만약 아동이 90일 이상 해외에 체류를 하게 되면 아동 수당은 지급이 중단됩니다.

아동 수당을 받을 수 있는 나이는 만 8세 미만까지입니다. 0개월부터 95개월까지의 아동에게 지급이 되며 아동 1인당 월 10만 원이 지급됩니다.

아동 수당은 매월 25일에 등록한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만약 25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이라면 전날 입금됩니다.

아동 수당을 온라인으로 신청하실 경우에는 복지로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복지로 사이트는 아동 수당 외에도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주소지의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아이의 출생 신고를 한 이후 부터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 출산일을 포함하여 60일을 기준으로 지급되는 내용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60일 이전에 신청을 하면 출산일이 포함된 달부터 소급 적용이 된 급액을 지급받지만 60일이 지난 후에 신청을 하면 신청일이 포함되어 있는 달부터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혹 아동 수당을 지급받는 계좌를 변경하고 싶은 신 분들은 처음 신청할 때와 비슷한 방법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주민센터를 방문하여야 하고 이때 신분증과 통장 사본이 필요합니다. 온라인은 복지로 사이트를 이용하게 되는데 서비스 신청 > 민원서비스 신청 > 복지급여계좌변경 동의 메뉴를 통해서 계좌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아동 수당은 기존의 영아 수당과 중복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명칭이 비슷해 두 가지 수당을 헷갈려하는 분들도 많은데 2023년부터는 영아 수당이 부모 급여로 변경되며 부모 급여 역시 아동 수당과 중복해서 수령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동 수당은 각 가구별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아동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이니 나이가 해당되고 기본 조건을 충족한다면 혜택 챙기시기 바랍니다.